안녕하세요 이 전에 멤브레인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를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무접점 키보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ㅎㅎ 

오늘은 앱코의 제품을 소개해드리면서 무접점 키보드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앱코는 중저가 브랜드로 처음 키보드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에는 부담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접점?」

무접점 키보드의 특징은 키압의 전압 차이를 이용하여 타이핑을 하게 되는 것인데, 그 덕분에 접점에 도달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키가 눌리면 바로 입력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접점부가 다른 키보드와 다르게 필요하지 않아 접점부의 고장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게 되며 타건감, 속도 등은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만 키보드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무접점 키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인데요. 멤브레인, 기계식을 거쳐 마지막에 입문한다는 무접점 그 무접점에도 "리얼포스"라는 브랜드가 무접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요 사용하시는 분들은 만족감을 많이 느끼지만 가격을 무시할 수는 없죠.

앱코 해커 K945P V2 45g, 무접점 리얼 RGT PBT 생활방수 텐키리스 기계식키보드

하지만 최근 나온 무접점 키보드에서는 앱코의 해커 K945P V2 45g 모델이 있습니다. 

1000Hz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여 1초당 1,000번의 데이터를 PC와 주고받을 수 있어 빠른 반응속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속도입니다만 최대한의 반응속를 얻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정전용량 방식 무접점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생활방수, 컬러 LED 지원, 87 키를 동시에 다 눌러도 입력이 되는 동시입력 등 상당한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텐키리스 모델이며 숫자판이 없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생각 없이 바로 샀다가 낭패 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생활방수

이 부분도 눈여겨봐야 되는데, 무접점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는 광축 키보드와 다르게 물이 들어갔을 때 스위치의 고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접점 최초의 생활 방수가 지원되는 모델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에 있는 청, 적, 갈 또는 여러 색상이 없어서 멤브레인 키보드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작동 원리가 아예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키압은 45g이며 체리 스위치 키캡이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에 따라 키보드를 재구성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커스텀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스펙을 설명해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스위치 수명 : 50,000,000번 

폴링 레이트 : 1,000Hz

키압 : 45g

케이블 길이 180cm

사이즈 : 350.9 x 130 x 40mm(가로 x 세로 x 높이)

무게 : 940g

가격 : 116,900원

전체적으로 상세 스펙은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무접점이라는 기계식 스위치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비싼 무접점 키보드보다는 싸다는 점이 있습니다. 

무접점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ㅎㅎ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입니다 ㅠㅠ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될 것같네요 감기 조심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오늘은 멤브레인 키보드가 무엇인지 설명해드릴려고 합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와 달리 고무시트를 사용한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의 타자를 쳤을 때 고무 탄성으로 눌린 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모든 스위치가 개별로 필요로하지만 멤브레인은 개별스위치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개별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초반에는 까다롭고 생산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린다는 점 그리고 개별 스위치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아져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가격 경쟁이 떨어진다는 점 등 문제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계식 키보드와의 차이점은 중간에 걸리는 스프링이 없다는 점 입니다.

거의모든 가정집이라면 이렇게 생긴 키보드를 갖고 계셨거나 아직도 쓰고 계신분들도 많고, 한번쯤은 다 보셨을거라고봅니다. ^^

최근에는 체리사의 독점이 풀리면서 기계식 키보드의 많은 보급으로 인하여 주변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 볼수 있으며 멤브레인 키보드와 견주어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곧 멤브레인 키보드는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멤브레인 키보드가 사라지지않고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컴퓨터와 전자사전 등으로 종이 책을 대채할수 있었지만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고 지금도 엄청난 생산량을 보이며 사랑을 받고있죠, 똑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클래식함을 좋아하는 이유는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 타건감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다시 멤브레인 키보드로 넘어왔습니다. ㅎㅎ 물론 기계식 키보드도 가끔 쓰고있지만 멤브레인 키보드만의 느낌도 좋다고 느끼거든요 ㅎ

또한, 요즘은 그저 클래식한 디자인의 멤브레인 키보드만 생산되는게 아니랍니다. 1만원~2만원대 멤브레인 키보드에서도 충분히 기계식 키보드만의 특권이라 생각했던 LED등도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따지고 그냥 타건만 가능한 멤브레인 키보드는 3천원에도 충분히 구입 가능합니다.

예전처럼 동시입력도 3~6키가 한계가 아닌 16~26키 입력도 가능한 키보드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생활 방수 기능도 포함되어 있는 키보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비록 기계식 키보드처럼 특유의 타건감이 있거나 엄청난 반응속도를 자랑할수는 없지만 간단한 사무용 또는 게임을 할때에도 체감이 크게 들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기계식 키보드는 가격 경쟁과 새로운 기술, 그리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있지만 그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멤브레인 키보드는 충분히 존재하며 많은 부분들을 채워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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