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입니다 ㅠㅠ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될 것같네요 감기 조심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오늘은 멤브레인 키보드가 무엇인지 설명해드릴려고 합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와 달리 고무시트를 사용한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의 타자를 쳤을 때 고무 탄성으로 눌린 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모든 스위치가 개별로 필요로하지만 멤브레인은 개별스위치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개별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초반에는 까다롭고 생산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린다는 점 그리고 개별 스위치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아져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가격 경쟁이 떨어진다는 점 등 문제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계식 키보드와의 차이점은 중간에 걸리는 스프링이 없다는 점 입니다.

거의모든 가정집이라면 이렇게 생긴 키보드를 갖고 계셨거나 아직도 쓰고 계신분들도 많고, 한번쯤은 다 보셨을거라고봅니다. ^^

최근에는 체리사의 독점이 풀리면서 기계식 키보드의 많은 보급으로 인하여 주변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 볼수 있으며 멤브레인 키보드와 견주어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곧 멤브레인 키보드는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멤브레인 키보드가 사라지지않고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컴퓨터와 전자사전 등으로 종이 책을 대채할수 있었지만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고 지금도 엄청난 생산량을 보이며 사랑을 받고있죠, 똑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클래식함을 좋아하는 이유는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 타건감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다시 멤브레인 키보드로 넘어왔습니다. ㅎㅎ 물론 기계식 키보드도 가끔 쓰고있지만 멤브레인 키보드만의 느낌도 좋다고 느끼거든요 ㅎ

또한, 요즘은 그저 클래식한 디자인의 멤브레인 키보드만 생산되는게 아니랍니다. 1만원~2만원대 멤브레인 키보드에서도 충분히 기계식 키보드만의 특권이라 생각했던 LED등도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따지고 그냥 타건만 가능한 멤브레인 키보드는 3천원에도 충분히 구입 가능합니다.

예전처럼 동시입력도 3~6키가 한계가 아닌 16~26키 입력도 가능한 키보드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생활 방수 기능도 포함되어 있는 키보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비록 기계식 키보드처럼 특유의 타건감이 있거나 엄청난 반응속도를 자랑할수는 없지만 간단한 사무용 또는 게임을 할때에도 체감이 크게 들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기계식 키보드는 가격 경쟁과 새로운 기술, 그리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있지만 그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멤브레인 키보드는 충분히 존재하며 많은 부분들을 채워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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